세계 인공지능 석학 한자리에…'아이콘(AICON) 광주' 개최

연합뉴스 2024-10-06 08:00:25

'아이콘(AICON) 광주 2024' 포스터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국제 인공지능(AI) 학술대회인 '제4회 아이콘(AICON) 광주 2024'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오룡관에서 열린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아이콘 광주는 전세계 인공지능 석학들과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인·기관·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적 기술 응용 사례 등을 논의하는 학술회의다.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다.

첫날에는 티모시 파판드레우 미국 이머징 트랜스포트 어드바이저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AI의 미래'를 주제로,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AI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크리스토퍼 데이즈 독일 디에이치엘(DHL) 부사장이 'AI 혁신 사례'에 대해 특별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초거대 AI'를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의 대형언어모델(LLM) 시장 현황과 미래를 논의한다.

'AI 반도체 & 온디바이스' 세션에서는 AMD나 NVIDIA 등 세계적 기업의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의 발전 전망을 다룬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AI 비즈니스'·'AI 미래 포럼'·'AI 윤리'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과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산업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적용을 설명하고 삭 세그훈토드 태국 AI 거버넌스 클리닉(AIGC) 선임 어드바이저가 정부-기업 간 협업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 토론대회·인공지능 북콘서트 등이 운영되며 인공지능집적단지 홍보관에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아이콘(AICON) 광주 2024' 누리집(https://aicon2024.com)을 통해 할 수 있다.

are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