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길댁'에서 60억 '평창댁'으로…이효리♥이상순, 11년만 서울 컴백

스포츠한국 2024-10-05 15:02:31
사진=이효리 이상순 부부 사진=이효리 이상순 부부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제주살이를 마치고 서울로 이사를 마쳤다.

5일 이효리, 이상순 소속사 안테나 측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9월 말 제주를 떠나 서울로 이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11년간 제주에서 거주한 뒤 최근 서울 이사를 결정했다.

지난 6월 이효리는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사를 결심한 뒤 한 달 동안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 보인다”고 했다.

지난 8월 가수 김범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이상순은 “효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제 좀 원래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본업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아보자는 생각을 해서 결정했다”며 “물론 제주도에서 열심히 사는 것도 굉장히 좋은 일이지만 되게 힘들다. 할 일이 너무 많다. 전원주택 같은 데 사는 걸 꿈꾸시지 않나. 집 바깥일이 너무 많다. 풀도 맨날 베어야 하고”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를 현금 60억 500만 원에 매입했다. 연면적은 약 100평이며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