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안전관리 만전"

데일리한국 2024-10-05 15:17:31
지난해 10월7일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종료 뒤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0월7일 열린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 종료 뒤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행정안전부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꽃축제에는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올해 20회차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30분까지 불꽃쇼가 이어진다. 행사 종료 후엔 쓰레기 수거를 위한 클린캠페인이 진행된다. 

행안부는 서울시·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교통 및 응급구조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을 점검했으며, 발견된 위험 요인은 축제 시작 전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입·출구 분산 대책, 지하철역 인파 밀집 관리 대책, 긴급안내방송시설 및 현장 관리요원 간 소통수단,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고 전했다.

행안부측은 “한강공원 행사장 일대를 살피면서 응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안전 펜스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