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콘텐츠&필름 마켓’ 개막

데일리한국 2024-10-05 14:40:09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야외 무대인사에서 영화 '더 킬러스' 감독 및 배우들이 관객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야외 무대인사에서 영화 '더 킬러스' 감독 및 배우들이 관객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콘텐츠&필름 마켓(ACFM)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의 세일즈마켓과 전시부스에는 30개 국가 250여개사가 참석한다. 

아시아 콘텐츠&필름 마켓은 영화, 영상, 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 콘텐츠 판권 거래와 홍보 및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장이다. 

유럽영상진흥기구 전시관을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몽골 등 국가관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전시부스에 참여해 코파일럿 등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 선정한 17개국 장편 극영화 30편이 관객들을 만나고 13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영화 투자·제작·촬영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플랫폼 '프로듀서허브'가 신설됐다.

또한 '영화 및 콘텐츠 산업, 인공지능(AI)의 물결을 타고'를 주제로 한 ACFM 컨퍼런스와 독립 영화인의 공동성장 네트워크 '플랫폼부산' 등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