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이웃과 함께, 고맙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19일 '자원봉사 V-day'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구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다. 'V'는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영어단어(volunteer)에서 따왔다.

우선 자원봉사 콘퍼런스 '세상을 바꾸는 자원봉사 N가지 상상'이 오는 10일 구청에서 열린다.

또 시민 공동실천 행사로 '제로플라 텀블러 제작 프로그램'이 10~18일 진행된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대신해 텀블러를 권장하는 프로그램이다.

17~18에는 '탄탄대로 ZERO 은평, 우리가족 에코 캠프'가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개최된다.

오는 19일에는 MG새마을은사랑봉사단과 한울타리 가족봉사단이 진관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를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자원봉사 V-day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봉사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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