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탈석탄·플라스틱 오염 종식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 제출

데일리한국 2024-10-04 18:02:42
국회 기후변화퍼럼은 4일 탈석탄, 플라스틱 오염 종식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회 기후변화퍼럼은 4일 탈석탄, 플라스틱 오염 종식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회기후변화포럼은 4일 ‘탈석탄·플라스틱 오염 종식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당파를 초월해 총 31명의 국회의원들이 이 결의안에 동참했다고 밝히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엔 한정애, 김성회, 김용태 정혜경 의원이 여야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들은 △2040년까지 저감장치 없는 국내 석탄발전 단계적 폐지와 폐지 지역 지원에 대한 관련 법제도 정비와 강화 △2050년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마련과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제출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 재활용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법적 제도 정비와 강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의 성공적 결과 도출을 위한 적극 지원 △파리협정 1.5°C 목표 달성을 위한 범국민적 기후위기 대응 정책 마련과 행동 등 결의안의 주요 내용을 각각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선 외국대사관, 청년,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의 지지발언도 이어졌다. 지지발언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김하늘 한국교원대 학생, 강찬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