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18도·낮 22~27도…일교차 15도 안팎 벌어져
일요일 제주와 남부에 비…동해안·제주해안 너울 주의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토요일인 5일 고기압 영향 속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과 밤 기온 차가 크게 나겠다.
5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특히 경기 북동부 일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가 되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이에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날 예정이다.
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7~18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3도와 25도, 인천 14도와 24도, 대전 12도와 24도, 광주·대구 12도와 25도, 울산 14도와 23도, 부산 17도와 26도다.
일요일인 6일은 대기 하층엔 찬 공기가 계속 유지되는 가운데 제주 남쪽 해상에 저기압이 지나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비는 제주와 호남에서 6일 낮 시작해 늦은 오후 영남으로 확대된다.
대전과 충청 남부에도 늦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릴 수 있다.
제주와 호남은 월요일인 7일 오전까지, 영남은 7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4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20㎜, 전북·대구·경북 5~10㎜, 충청 1㎜ 내외 등이다.
6일 기온은 아침 최저 9~19도, 낮 최고 20~26도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 제주 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겠다.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 남동쪽 안쪽 먼바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 5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40㎞(8~12㎧)로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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