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4일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로 고(故) 김열 씨를 선정했다.

1958년 10월에 태어난 고인은 오월 항쟁 당시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계엄군에게 구타당했고, 상무대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가 석방됐다.

5·18 민주묘지 관리소 관계자는 "고인은 제1묘역 5구역 58번에 잠들어 계신다"며 "민주 묘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참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월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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