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동명대 총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국립부산국악원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국립부산국악원 이정엽 원장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도전·체험·실천의 Do-ing 교육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동명대학교는 4일 국립부산국악원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통 예술과 문화기술의 융합 및 첨단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동명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인턴십과 국립부산국악원의 디지털 콘텐츠 교육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동명대는 이번 협약으로 “국제도시 부산에 적합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K-콘텐츠의 발굴과 개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국립부산국악원은 2008년 영남권 특성을 살린 공연· 교육· 연구 사업 수행과 전통 공연예술의 전승 및 창조적 계승을 위해 설립된 국립예술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호환 동명대 총장,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장, 김정수 국립부산국악원 장악과장, 감영희 동명대 Do-ing대학장, 이우영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부장이 참석했다. 

전 총장은 “대학과 예술 기관과의 협력은 지역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고무적인 일로써, 전문가 양성 및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