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0월 다양한 가을 축제 ‘주렁주렁’ 개최

데일리한국 2024-10-04 16:29:07
기장군에서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진행된다. 사진=기장군 제공 기장군에서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진행된다.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가을을 맞아 기장군 관내 곳곳에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5~6일까지 기장읍 신암항 일원에서는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8회 기장붕장어축제’가 개최된다.

기장붕장어축제는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다. 올해 제18회 맞았다. △연화리! 노래자랑 △버스킹 SHOW △트로트 콘서트(초대가수 김소유, 류지광 등) △해산물 무게 맞추기 △조개 팔찌 만들기 등 전 연령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맛과 멋이 가득한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12~13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일원에서는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8회 차성문화제’가 개최된다.

차성문화제는 기장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전통적인 문화축제 행사다. 12일 기장군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읍면별 입장 퍼레이드 △전통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최백호 밴드의 낭만콘서트 △열린음악회(초대가수 싸군, 미미로즈, KCM, 거미 등) △차성 한글백일장 △차성문화제 기념 아이넷 TV 스타쇼(초대가수 남진, 현숙, 류지광 등) △기장예술인협의회 ‘기장예술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기장군민의 화합한마당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18~20일까지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개최된다.

2024년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정관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올해 1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길놀이 퍼레이드 △과학·영어 체험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정관나눔 프리마켓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 △좌광천 생태체험 프로그램 △추억의 책가방 △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다이나믹 듀오, 양지원, 원슈타인 등 초대가수가 함께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가을을 맞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연이어 열리면서, 기장군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가득하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축제행사 준비와 행사장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