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한국공학교육학회서 우수 역량 인정 받아 

데일리한국 2024-10-04 15:53:20
손민영(왼쪽), 박솔뫼 교수.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손민영(왼쪽), 박솔뫼 교수. 사진=국립부경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국립부경대학교가 한국공학교육학회의 공학교육 포상을 대거 수상하며 공학교육 우수 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는 최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4 공학교육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손민영 교수(공업화학전공)가 ‘제9회 여학생공학교육자상’, 박솔뫼 교수(토목공학전공)가 ‘제11회 젊은공학교육자상’, 장준희 학생(제어계측공학전공 4학년)이 ‘제22회 골드칼라공학도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공학교육 발전을 위해 우수한 공학교육 연구개발 성과로 국가과학기술진흥에 공헌한 공학교육인을 해마다 발굴‧포상하고 있다.

손민영 교수는 국립부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과 이공계여성인재양성사업단장 등의 중책을 맡아 공학교육혁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젠더혁신 기본 여학생 모듈 개발, 여학생 신기술 적응력 향상 및 글로벌 역량 제고, 이공계 여학생 취업 촉진을 위한 체계적·통합적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여학생 공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솔뫼 교수는 건설재료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교육 활동으로 공학교육의 혁신에 공헌한 젊은공학교육자로 인정받았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건설재료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저탄소 건설재료의 이해와 응용을 다룬 수업 등 건설재료에 대한 전 주기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공로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준희 학생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 인증을 받은 4년제 대학의 공과대학 재학생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인재를 선발하는 골드칼라공학도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공학교육혁신센터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회공헌봉사단, 청소년 희망사다리,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전공 기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활동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