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김주령·지도환 학생, ‘화이트햇 스쿨 2기’ 톱20 선정

데일리한국 2024-10-04 14:11:33
왼쪽부터 국립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주령, 정보통신공학과 지도환 학생. 사진=한밭대 제공 왼쪽부터 국립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주령, 정보통신공학과 지도환 학생. 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최근 서울 구로구 엘컨벤션에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화이트햇 스쿨(White Hat School)’ 제2기 졸업식에서 컴퓨터공학과 김주령, 정보통신공학과 지도환 학생 2명이 우수 인재 ‘톱2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화이트햇 스쿨은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만 2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신 보안 교육과 기술 멘토링을 제공해 중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이번 2기 프로그램은 7개월 간 심도 있는 교육과정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화이트햇 스쿨 2기 과정에서는 310명의 청년 화이트해커가 배출됐으며 국립한밭대 김주령, 지도환 학생 등 그 중 뛰어난 성과를 보인 20명의 우수 졸업생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명의의 ‘톱20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이로써 화이트햇 스쿨은 2023년 9월 1기 입학을 시작으로 이번 2기까지 621명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했다.

김주령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국립한밭대 컴퓨터공학과 이상금 교수는 “한밭대 학생들의 톱20 선정을 축하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계속해서 보안 관련 연구 수행 등에 적극적으로 임해 차세대 사이버 보안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