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인재 한 자리에' 제주서 7∼9일 전국상업경진대회

연합뉴스 2024-10-04 11:00:25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7∼9일 3일간 제주에서 '디지털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주제로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제주상업경진대회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공동 주최로 제주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대회 예선을 거친 상업계고등학교 학생,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천600여명이 참가해 11개 경진 종목과 4개 경연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제주여상(제1경진장), 제주중앙고(제2경진장), 한라체육관(제3경진장)에서 진행된다.

도내 직업계고·유관기관 체험·홍보 부스와 제주여상 관악 퍼레이드, 제주중앙고 댄스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 4시 한라체육관에서, 시상식과 폐회식은 9일 제주중앙고에서 각각 열린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상업계 특성화고 직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