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임대농기계 운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임대농기계 운송 서비스는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가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로 농기계를 운송하고 작업 후 회수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로, 농가의 적기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송 서비스 대상자는 경작지가 예천에 있는 관내 농업인이며, 운송 시간은 사용 전일 오후 4시부터이고 회수 시간은 다음 날 오후 4시까지다.

운송 요금은 거리 제한 없이 농가 부담 편도 1만원, 왕복 2만원이다.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농기계 임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효율적인 운영 방법을 마련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