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15분 도시' 공공도서관 확충사업으로 사상구 주례동에 조성한 '주례열린도서관'을 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인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은 271억원을 들여 어린이자료실,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오는 16일에는 10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북카페, 다목적 열람식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 공간을 마련한 '우암도서관'이 개관한다.

시는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5분 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서구도서관' 등 9개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내년에는 '덕천도서관'을 비롯한 5개 도서관을, 2026년에 '정관에듀파크공공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을 각각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