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산림자원 활용 활성화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스포츠한국 2024-10-04 08:59:55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삼표그룹의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법령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산림자원의 활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앞줄 왼쪽 7번째), 정희용 국회의원(왼쪽에서 8번째),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왼쫀 9번째),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6번째),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왼쪽 10번째),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왼쪽 4번째),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 3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과 공동으로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산림자원의 활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앞줄 왼쪽 7번째), 정희용 국회의원(왼쪽에서 8번째),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왼쫀 9번째),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6번째),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왼쪽 10번째),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왼쪽 4번째),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왼쪽 3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이번 토론회는 재단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림과학회가 주관했으며 산림청이 후원했다.

토론회 진행은 정희용 국회의원의 개회사, 이상현 한국산림과학회장 환영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임상섭 산림청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림청, 연구기관, 협‧단체, 대학 등 산학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조장환 원광대 교수는 ‘국산재 이용 실태 및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목재 소비에 대한 인식 개선,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 혁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통망 효율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요한 서울대 교수는 ‘산림바이오매스 이용실태 및 목질 에너지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현황을 소개하고 안정적 수요 확보, 효율적 공급망 구축 등 바이오이코노미의 개념을 적용한 지역 기반의 임업활성화를 통해 산림바이오매스의 자원적 활용 방안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수임 순천대 교수는 ‘일본의 국산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실태와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며 목재 자급율이 40%를 넘는 일본의 현황과 우리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등을 설명했다. 또한 목재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의 마지막 연사로 나선 김준순 강원대 교수는 ‘임업 이해관계자들의 인식 및 법령 개선 방향’을 주제로 국산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산림관계 법령의 대한 검토 필요성을 제언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박현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현장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은 오세창 목재문화진흥회장,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김종원 한국목재칩연합회장,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 김명길 국립산림과학원 부장, 정하현 한국합판보드협회 전 상무이사, 채현규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토론에서 국산 목재 이용 장려와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토론회가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발판이 되고 산림 재난에 대한 통합적 관리와 탄소흡수원 확대, 임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삼표그룹과 삼표산업은 1993년 설립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사회불우계층 지원,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사회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분야로 산림분야를 선정해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