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손님끼리 소음 때문에 다투다가 흉기 휘둘러

연합뉴스 2024-10-04 09:00:18

여수경찰서

(여수=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4일 사소한 시비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1분께 여수시 봉산동 한 피시방에서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피시방 손님이었던 A씨와 B씨는 소음 문제로 다퉜고, A씨는 분이 풀리지 않아 집에서 흉기를 챙겨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