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KAI·엘빗과 전략적 협업... 항공전자 시장 공략

데일리한국 2024-10-04 08:48:27
지난 3일 열린 협약식에서 손재일 한화시스템 사업총괄(오른쪽부터),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아론 캐니언(Alon Canyon) 엘빗시스템즈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지난 3일 열린 협약식에서 손재일 한화시스템 사업총괄(오른쪽부터),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아론 캐니언(Alon Canyon) 엘빗시스템즈 부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시스템은 지난 3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 2024(KADEX)’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및 이스라엘 방산기업 엘빗 시스템즈와 ‘UH/HH-60 성능개량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블랙호크’로 알려진 UH-60과 HH-60은 각각 육군과 공군에서 특수작전용으로 운용되는 다목적 헬기다. 

한화시스템은 UH/HH-60 성능개량사업에서 ‘디지털 조종석’ 등 항공전자시스템 부문 수행을 위해 주관사인 KAI와 입찰에 나선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국내외 톱티어(Top-Tier)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미래 항공전자 플랫폼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