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당 상설위원회인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에 위성곤 의원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을 당 상설위원회인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민주당은 2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위성곤 의원을 이같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 과제들을 점검하고, 민주당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 위 의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민주당과 국회, 정부와의 적극적인 논의와 조율을 통해 국가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위성곤 의원은 20대와 21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을 역임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 해양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어업 등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공공건축물 목재이용촉진법, 수열에너지 활성화 5법 등 기후위기 대응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

위성곤 의원.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