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돕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일사천리 광역소방민원센터' 민원인 만족도가 99%로 높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 조사 결과 민원인 81명 중 80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민원 업무 창구가 일원화돼 여러 번 관할 소방서를 방문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건축물 인허가 관련 절차 등이 통합 처리되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74명(91.4%)은 현재 본부에만 설치된 민원센터가 소방서와 안전센터까지 확대 운영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조선호 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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