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6∼11일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협력 강화 논의"

데일리한국 2024-10-03 16:07:17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6∼11일 필리핀과 싱가포르, 라오스 순방길에 오른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 방문해 무역과 투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라오스에서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또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여기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와 첫 정상회담도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양자 회담을 협의 중이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