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억명 유치"...'2025 경북 방문의 해' 추진위 출범

데일리한국 2024-10-03 16:24:02
ⓒ연합뉴스 2025 경북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관광업계, 학계, 콘텐츠전문가 등 40여명 규모로 '경북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를 꾸렸다.

추진위는 내년에 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세우고 붐업홍보, 글로벌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 4대 분야, 20여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서울, 부산, 인천 등 국내 대도시에서 홍보 행사를 마련하고 국내외 파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과 관광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경북방문의 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관광·숙박시설과 음식점 서비스 개선, 주요 관광지와 철도 공항 접근성 개선, 대학생 응원단 운영, 지방호텔업 외국인 고용 허가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을 타깃으로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관하는 주요 해외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2025년 경북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메가 이벤트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앞당기는 다채롭고 풍성한 관광 축제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