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철탑에서 작업하던 20대 추락해 숨져…감전 추정

연합뉴스 2024-10-03 16:01:39

(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지난 2일 오전 10시 40분께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전력용 철탑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A씨가 탑 아래로 떨어졌다.

사건 현장·살인 사건·과학 수사 (PG)

약 30m 아래로 추락한 A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옷이 타버린 점 등을 토대로 작업 중 감전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hch79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