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충주~판교 중부내륙선 KTX 체험 나서...11월 개통 예정

데일리한국 2024-10-03 15:20:08
충주-판교 중부내륙선 체험 모습. 사진=문경시의회 제공 충주-판교 중부내륙선 체험 모습. 사진=문경시의회 제공

[문경(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중부내륙선 KTX 문경 개통을 앞두고 충주~판교 간 열차를 몸소 체험했다.

중부내륙선 철도는 2022년 충주에서 이천까지 1단계 구간이 개통됐으며, 작년 연말 충주에서 판교까지 연결 운행 중이다. 문경에서 충주를 잇는 2단계 구간이 오는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문경시의회는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물류와 관광객,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열차 체험을 통해 문경의 본격적인 KTX 시대를 맞아 관광사업 연계 등 지역발전 방안과 역세권 개발사업 점검, 역사 편의시설 조기 확충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정걸 의장은 "문경은 11월 KTX 개통으로 서울까지 1시간대,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갖추게 돼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되며, 문경시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