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입은 시어머니 사진 받은 女 '경악'…알고 보니 "불륜 났다"

스포츠한국 2024-10-03 14:34:46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시어머니의 불륜으로 황당한 문자를 받게 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불륜 시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건반장' 측은 "실제 사연을 이유로 당사자 특정을 이유로 각색했다"며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자는 결혼 3년차 30대 아내다. 시어머니가 봉사를 취미로 다니는 좋은 분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교양있는 척 하지마. 넌 쓰레기야"라는 문자가 왔다고 한다.

사연자는 피싱 문자인 줄 알고 무시했는데 아후 똑같은 번호로 시어머니가 속옷을 입고 있는 사진을 받았다. 해당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고, 누구냐는 질문에 "당신 시어머니가 지금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폭로했다고.

사연자는 문자를 보낸 상대를 만났고 "당신이 시어머니인 줄 알았고"고 사과하더니 "당신 시어머니가 봉사를 다니다가 내 남편과 불륜이 났다"고.

사연자는 남편과 상의 후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렸고, 상대 여성이 시어머니를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으며 시아버지는 이혼을 요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