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의정활동 영원히 기억"…故 김판수 경기도의원 영결식

연합뉴스 2024-10-03 12:00:22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지난달 30일 지병으로 별세한 고(故) 김판수(67) 경기도의원의 영결식이 3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엄수됐다.

故 김판수 경기도의원 영결식

고인의 장례식은 도의회장(葬)으로 치러져 김진경 의장이 장의위원장을 맡았으며, 원광대 산본병원 발인식에 이어 도의회 주관 영결식이 거행됐다.

김 의장은 영결사에서 "의원님께서 보여주신 풀뿌리 정치인의 굳건한 자부심, 그리고 헌신의 의정활동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모두의 가슴에 사라지지 않을 빛으로 남아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 줄 것"이라고 애도했다.

도의회장 집행위원장인 허원 건설교통위원장은 조사를 통해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정당을 떠나서 협치를 위한 소임을 다해 주신 위원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의원님의 열의와 공로는 절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안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영결식에는 동료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청 간부 공무원, 김학영 국회부의장, 김승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은 제4, 5, 6대 군포시의원에 이어 제10, 11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도의회 부의장과 안전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