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앞 무심천 수변의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코스모스 꽃밭은 2만7천709㎡ 규모로 조성됐으며 액자형 포토존과 관람로를 갖췄다.
이곳은 지난 5월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곳인데 시는 올해 장마가 끝난 8월 초 코스모스를 파종한 뒤 '가을 정원'을 가꿔왔다.
시농기센터의 권용순 연구개발과장은 3일 "이상 고온으로 코스모스가 조기 개화해 개방 일정을 앞당겼다"며 "유채꽃밭 못지않은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으니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는 시농기센터 유기농단지 잔디광장에서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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