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중국 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주 2회 운항

연합뉴스 2024-10-03 10:00:55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개설 기념식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중국 항저우 정기노선이 개설돼 지난 2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노선은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전남 관광설명회 및 무안-항저우 정기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설돼 주 2회(수·일) 운항한다.

전남도는 2일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정기노선 취항 환영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현구 무안부군수, 윤명희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나광국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장,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손정권 A&T 대표 등이 참여했다.

A&T는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해 전남을 찾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세계관광문화대전 특화상품인 3박4일·4박5일 상품을 출시했다.

전남도는 중국 개별여행객이 중국어 가이드와 동행하는 자유여행 기획상품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항저우 항공권은 플라이무안(flymuan.com), 트립닷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