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영숙, "나에 대한 마음 어떠냐" 영수 질문에 거절 않고 또 회피

데일리한국 2024-10-02 23:30:12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영숙이 영수에게 거절을 표현할 기회가 생겼는데도 또 다시 답을 미루고 회피했다. 

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영숙과 영수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정희는 광수와 틀어진 영숙에게 경수와 대화해 보라고 부추겼다. 

영숙은 전날 밤 경수와 옥순이 서로에게 마음을 정했을 거라며 망설였지만 정희는 경수가 호감을 가졌던 솔로녀들 중에 영숙이 0.5가 아닌 1을 차지했다고 말하며 영숙을 설득했다. 

이때 영수가 경수, 옥순의 도움을 받아 영숙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영숙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신발도 운동화로 바꿔 신은 영수는 전날 밤 대화를 요청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오늘 일요일이다 보니까 새벽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래서 빨리 자고 6시에 일어나서 예배 드리고 좀 쉬다가 지금 온 거다”라며 다시 종교 얘기를 꺼냈다. 

그는 전날 밤 영숙과의 1:3 데이트에서 경쟁심이 생겼다면서 “좋은 감정을 내 이기적인 마음으로 일방통행하지 않았나”라고 스스로 느낀 우려를 전했다. 

“전혀 그렇게 생각이 들진 않았다”는 영숙은 영수가 직접적으로 자신에 대한 마음이 어떠냐고 묻자 “어제 되게 진실한 마음을 많이 들은 것 같아서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어떤 생각?”이라고 구체적인 답을 듣길 원했지만 영숙은 “그건 이따가 얘기를 더 할 수 있으면 더 하고”라며 거절을 또 다시 뒤로 미뤘다. 

MC 데프콘은 “둘 다 입장은 이해하지만 영숙씨, 회피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