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경수, 영숙에 먹던 커피 건네 옥순 '분노'…현숙도 "경수 정리"('나는 솔로')

데일리한국 2024-10-02 23:43:18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돌싱특집 22기 옥순이 경수의 ‘커피팅’에 다시 한번 서운함을 느꼈다. 

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경수의 행동에 충격을 받고 서운함을 느낀 옥순과 현숙의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경수는 공용거실에 온 영숙이 커피를 찾자 “남은 거 먹을래요?”라며 자신이 마시던 커피를 건넸다. 

이를 바로 앞에서 본 옥순은 급격히 얼굴이 어두워진 채 다른 곳을 응시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앞에 있었다. 잘 모르겠다. 내가 자기를 좋다고 먼저 얘기해서 나를 약간 무시하나. 잘 모르겠다. 왜 주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숙소로 돌아온 옥순은 현숙에게 경수의 ‘고추팅’ 얘기를 꺼내며 하소연을 시작했다. 

하지만 현숙은 ‘고추팅’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해 옥순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옥순은 경수와 정희의 ‘고추팅’ 사건을 처음부터 모두 설명한 뒤 영숙에게 마시던 커피를 준 일도 말하며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건가? 그래, 친한 여자들에게 다 하고 다녀라 그렇게”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옥순이 전한 얘기에 충격을 받은 현숙은 인터뷰에서 “방금 고추 플러팅, 사과 플러팅 얘기를 듣기 전에는 경수님이 너무 확고한 원픽이었다. 근데 이제는 정리됐다. 나도 그렇게 고추 플러팅 하는 남자 만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