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탑재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출시…“124만8500원부터”

데일리한국 2024-10-03 09:44:29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국내 출시.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국내 출시.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4일 프리미엄 인공지능(AI)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탭 S10+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이다.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다.

와이파이 지원 모델 또는 5세대 이동통신(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8000원에서 240만6800원, S10+는 124만8500원~163만7900원이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가 탑재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대화면에 최적화한 갤럭시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 '3D 맵 뷰' 등을 적용했다. 갤럭시 탭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AR) 코팅'을 적용해 밝은 곳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시리즈는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30일까지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또 내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모아진 6개월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구독권 △한컴독스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90일 이용권 △클립스튜디오 페인트 6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17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파손 보상·수리비를 할인해주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준다.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와 협업해 만든 전용 태블릿 파우치도 선착순 2만 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액세서리와 S펜 관련 제품도 최대 71% 할인가에 제공한다. 울트라 512기가바이트(GB)와 1테라바이트(TB) 모델 구매 선착순 1만명에게는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를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사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리즈를 만나보고 풍성한 구매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