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내년 업무보고회 갖고 7대 역점시책 추진키로

데일리한국 2024-10-02 19:32:51
업무보고회 모습. 사진=성주군 제공 업무보고회 모습. 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성주군은 12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5 업무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회복 등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편성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7대 역점시책을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 ▲농업대전환! 농민이 풍요로운 부자농촌 구현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튼튼한 지역경제, 도농복합도시로 도약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도시 ▲촘촘한 인프라! 온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군민과 소통하는 역동적인 군정추진으로 정하고 중점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성주호 관광지 조성과 가야산 신규탐방로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관광 밸류업, 온세대플랫폼과 국민임대주택 건립, 이천 친환경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사업들과 더불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선남~다사간 국도 6차로 확장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 6200억원을 달성하면서 최근 2년 연속으로 6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에는 비상품농산물 자원화센터의 안정적 운영, 참외 유통경로 다양화,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등을 통해 농업 분야 조수입 1조원 달성을 향해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