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전주 테마곡' 작곡해 헌정

연합뉴스 2024-10-02 19:00:35

연주하는 스티브 바라캇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이 '전주 테마곡 (Jeonju Anthem)'을 작곡, 시에 헌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주 테마곡은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 퀘백시 관광청이 제작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오는 11월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10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해 성공을 거둔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에 포함될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수많은 한국인의 마음을 울린 스티브 바라캇이 공식 주제가를 전주시에 선사해 큰 영광"이라며 "이 명곡을 전 세계인들과 공유해 전주의 매력을 알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티브 바라캇은 지난해 12월 퀘벡 친선대사 자격으로 전주를 처음 방문해 우 시장과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전주-퀘벡 교류, 전주미래도시포럼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