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LG 초콜릿폰 만든 차강희 교수

연합뉴스 2024-10-02 19:00:33

재단 신임 이사장에는 김현선·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에는 김주연

오세훈 서울시장,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에 차강희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교수, 비상임 이사장에 김현선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차강희 신임 대표이사는 LG전자 디자인연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LG전자의 대표작인 초콜릿폰, 프라다폰, 올레드(OLED) TV, 노트북 그램(gram) 등의 디자인 개발을 주도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디자인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현선 신임 이사장은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분과장 등을 지냈다.

시는 또 서울시 공공디자인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할 제1대 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에 김주연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를 위촉했다.

서울 총괄 공공디자이너는 공공디자인 정책 및 사업 발굴·기획에 대한 자문,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 총괄 조정 및 관련 지침 마련 등에 참여하게 된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