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며칠 내 이란에 대대적 보복 계획"

데일리한국 2024-10-02 18:22:06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스라엘이 며칠 내로 이란을 겨냥해 상당한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유력 목표물로 이란 내에 있는 석유 시설을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일각에선 유력 인사 암살이나 방공 시스템 파괴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투기 공습을 하거나 두 달 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것과 유사한 비밀 작전도 포함될 수 있다.

이란은 전날 하니예와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의 죽음에 대한 보복을 천명하며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180발을 발사하는 보복 공격을 했다.

이란은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이 여기에 대응할 경우 치명적인 공격을 당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