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에듀힐링센터, 제39회 힐링닥터 콘서트 열어

데일리한국 2024-10-02 17:37:06
2일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서 열린 제39회 힐링닥터 콘서트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2일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서 열린 제39회 힐링닥터 콘서트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2일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작가이자 도슨트로 활발히 활동하는 정우철 강사를 초청해 제39회 힐링닥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힐링닥터 콘서트는 대전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으로 ‘두(頭)+심(心)+장(場)의 어울림=행복의 꽃 피우기’라는 대주제 아래 △두(頭)-행복은 뇌안에 있다 △심(心)-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에 행복 찾기 △장(場)-힐링 페인팅 스토리 △어울림-마음 에너지 통장의 법칙이라는 소주제로 강연을 통해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는 학교문화와 가정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제39회 힐링닥터 콘서트는 ‘내가 사랑한 화가들’, ‘화가가 사랑한 밤’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정우철 강사가 ‘장(場)-힐링 페인팅 스토리-내 인생을 바꾼 명화 한 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그림을 통해 삶에 변화가 찾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명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 참가한 한 교사는 “화가의 삶과 그 그림의 탄생에서 감동을 받았으며 아는 만큼 보임을 실감했고 정우철 도슨트의 설명이 매우 흥미로웠다”라며 “학교로 돌아가 오늘 소개받은 명화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며 행복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는 우연히 만난 명화 한 점으로부터 커다란 위안을 받기도 하고 일상 속 소소한 것으로부터 행복을 발견해 낼 수도 있다”라며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속에서 위로와 감동, 건강과 행복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