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최대 20만원 지원

연합뉴스 2024-10-02 17:00:43

반려동물 (PG)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는 2024년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가 기르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춘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비는 1인당 20만원까지며 예방접종을 포함한 통상적 진료비 또는 사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올해 진료분을 소급 신청 및 청구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할 주민은 오는 18일까지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동물 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