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래로 초대'…통합의학박람회 18일 장흥서 개막

연합뉴스 2024-10-02 17:00:42

통합의학 박람회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18∼22일 전남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다.

2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건강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통합의학을 대표하는 장흥의 상징성을 알린다.

대구 전인병원·충주 위담통합병원 등 통합의학 전문 의료기관, 대학, 병원, 의료산업체, 보건소 등 110개 기관· 기업의 의료진, 전문가들이 다양한 진료 체험을 제공한다.

통합의학박람회 주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통합과 상생 세레머니,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선보인다.

전시관은 주제관, 통합 의학관, 보완 대체 의학관, 건강증진관, 건강 음식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으로 구성했다.

체형 분석, 스트레스·혈관 건강 측정과 함께 재활 운동 장비, 어르신 돌봄 로봇 등 최신 의료기기도 체험할 수 있다.

통합 의학관에서는 양한방 내과·만성 질환·통합 암 치료 상담을, 보완 대체 의학관에서는 홍채 검진·근육 신경 조절술·카이로프랙틱·경락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생약초 뷰티 테라피, 탈모예방 두피 관리, 뜸치료, 음악치료 등 전시관마다 다양한 요법을 살필 수 있다.

야외 약초 족욕장, 키즈 체험, 맨발 지압존 등 체험 행사와 전시관 규모도 확대했다고 장흥군은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은 질병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하는 미래 의학"이라며 "박람회에서 다양한 체험으로 추억과 건강을 모두 챙기기를 바란다"고 추천했다.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