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2일 오전 10시 47분께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한 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논 주인인 70대 남성 A씨가 양 무릎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논 1천500㎡에 있던 수확 직전의 벼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이날 오전 11시 28분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자신 논에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다 부주의로 불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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