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9월 7637대 판매…전년 대비 20.3%↓

데일리한국 2024-10-02 16:46:07
KGM 액티언.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M 액티언.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9월 글로벌 시장에 완성차 763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한 수치다.

KGM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물량이 줄며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하지만 신차 액티언이 호평을 받으며 내수 실적은 증가했고, 본격적인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4분기 판매 물량을 늘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KGM 내수판매는 4535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다. 신차 액티언이 1686대 신규수요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토레스 EVX도 287대 판매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주력차종인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는 1225대로 16.0% 감소했고, 토레스 내연기관은 632대로 60.1% 줄었다.

수출은 31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43.7% 뒷걸음질쳤다. KGM은 4분기 영국과 헝가리 등에 신차 액티언 선적을 시작한 한편 해외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 진출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