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0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 축하물품을 지급하는 사업을 올해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봉구에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100세 이상 및 100세 도래 어르신이다.

대상자는 ▲ 찜질기 ▲ 안마매트 ▲ 온수매트 ▲ 이불세트 ▲ 공기청정기 등 5가지 가운데 한 품목을 택할 수 있다.

신청은 생일이 속한 달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창3동에 사는 111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축하 물품을 전달했다. 그는 이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말까지 100세 이상 어르신 58명과 100세 도래 어르신 4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장수 축하선물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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