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복병연 플루트 리사이틀 ‘활을 켜다’ 공연

데일리한국 2024-10-02 15:38:40
대전문화재단, 복병연 플루트 리사이틀‘활을 켜다’공연 포스터. 자료=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 복병연 플루트 리사이틀‘활을 켜다’공연 포스터. 자료=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세련된 해석과 다채로운 소리로 풍부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플루티스트 복병연이 오는 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활을 켜다’라는 제목으로 플루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복병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Linda Chesis davide formisano, Jeff-khaner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하며 음악에 대한 철학과 깊이를 더해갔다.

2019년 대전예술의 전당 Summer New Artist, 2020년 충북문화재단 청년예술가, 그리고 올해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로 선정되며 차세대 플루티스트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져나가고 있다.

매년 리사이틀을 개최, 팀 키아프 음악감독,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고향악단 객원, 대전청년오케스트라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전아트필하모닉 차석, DCMF 오케스트라, 대전심포니협동조합, 아리에따 앙상블, 에스프리 앙상블, 킨더리베 앙상블 단원, 플루트 앙상블 Flomance 리더, 대전 교사 플루트 앙상블 음악감독 등 활발한 음악적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치오 24번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 포레의 시실리엔느,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2번 등 현악기를 위해 작곡된 곡들을 분석하고 플루트로 연주하여 악기가 갖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시민들이 음악적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