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초등학교, IB 월드스쿨 인증...지역 26번째

데일리한국 2024-10-02 14:25:06
대구초 'IB PYP 월드스쿨 공식 인증 기념식'.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초 'IB PYP 월드스쿨 공식 인증 기념식'.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초등학교가 IB(국제 바칼로레아) PYP(초등과정)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2일 대구초 강당에서 'IB PYP 월드스쿨 공식 인증 기념식'을 했다.

대구초는 지난 2021년 3월 기초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 관심학교, 2023년 3월 후보학교에 진입했다.

이후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 8월 대구의 초등학교 중 11번째로 IB PYP 월드스쿨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초·중·고를 포함한 대구지역 IB 월드스쿨은 26곳으로 늘었다.

IB 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 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과정 시스템이다.

대상에 따라 초등(PYP), 중등(MYP), 고등(DP), 직업교육(CP)으로 구분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질적으로 발전된 IB 2.0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