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무인점포 8곳서 현금 훔친 10대들 검거

데일리한국 2024-10-02 13:12:4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경기 부천지역 무인점포 8곳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미성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양을 비롯한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주로 새벽 시간대 아이스크림 무인점포 키오스크를 강제로 열고 현금 3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점포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양 등이 현금을 비닐봉지에 담은 뒤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A양은 등은 모두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범 여부와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