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다 실종된 40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2024-10-02 13:00:13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낚시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 황우지 해안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8시 44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 인근 해상 수심 10m에서 40대 A씨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10분께 황우지 해안 일명 '선녀탕'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중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함께 파도에 휩쓸린 50대 B씨는 스스로 빠져 나왔으나 A씨는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여왔다.

dragon.m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