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 중부경찰서는 남산지구대 소속 금동직(53) 경감이 올해 헌혈 400회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금 경감은 1993년부터 매월 2회씩 30년 이상 헌혈을 이어왔다.
당시 경북 울릉경찰서 소속 순경이었던 그는 출동 현장에서 복부에 흉기를 찔린 한 선원이 긴급헌혈을 받는 모습을 본 이후 헌혈을 시작했다고 한다.
금 경감은 "헌혈을 통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헌혈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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