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맥주 페스티벌…용산용문시장 3~5일 '용금맥 축제'

연합뉴스 2024-10-02 13:00:12

2024 용금맥 축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3~5일 오후 5~10시에 용산용문시장에서 '용금맥 축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용금맥'은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축제의 줄임말이다.

시장 내 점포에서 방문객이 1만원 이상의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메뉴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품평회를 통해 보완할 점을 살폈다.

구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한 축제 진행을 돕는다.

행사를 주최하는 상인회로부터 안전관리계획을 제출받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통해 심의했다.

이 안전관리계획에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했다.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과 시간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용문시장 상인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가 서로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용금맥 축제에서 인사말 하는 박희용 용산구청장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