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일본 게임사 포켓페어와 인기 게임 '팰월드(Palworld)' 모바일 게임 지식재산(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재해석해 구현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크래프톤의 자회사 펍지스튜디오 산하 개발팀이 맡았다.

팰월드는 지난 1월 출시돼 출시 1개월 만에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누적 1천500만 장 판매되고 역대 동시 접속자 3위(약 210만 명)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크래프톤이 '팰월드 모바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달 채용 사이트에 올라온 공지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닌텐도는 최근 팰월드가 '포켓몬스터'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포켓페어를 상대로 일본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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