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중심 축제는 그만…포항공대, 독일 테마 문화축제 연다

연합뉴스 2024-10-02 12:00:38

포항공대 문화축제 포스터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대(POSTECH)는 2일 오후 교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PAF)를 개최한다.

학교 측은 연예인 공연이나 음주 중심의 기존 대학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와 어우러지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독일 출신의 컨설턴트 겸 언론인인 안톤 숄츠의 특강, 독일과 한국의 교육 문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크쇼가 열린다.

독일 음료 및 음식을 체험하는 네트워킹 파티, 금난새 지휘자(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특임교수)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야외 연주회도 이어진다.

포항공대는 올해 독일, 내년에는 스웨덴을 소재로 하는 등 매년 새로운 국가를 소재로 삼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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