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개발사 '테이블원' 흡수합병…"우수 개발인력 확보"

스포츠한국 2024-10-02 11:38:14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시프트업이 게임 IP 및 개발력 강화를 위해 개발사 테이블원을 흡수합병한다.

시프트업은 게임 개발사 테이블원을 흡수합병한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시프트업은 테이블원 지분 100%를 취득했다. 합병비율 1대 0으로 신주는 발행하지 않는다. 시프트업은 존속회사로 남고 테이블원은 합병 후 소멸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5일이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시프트업이 우수 개발 인력의 확보하고 신작 개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테이블원은 2020년 지효근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IP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으로서 다수의 IP를 제작하고 여러 회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력이 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테이블원의 개발팀은 작년부터 시프트업에 합류해 신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병을 통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 위치스'의 우수 개발인력 확보와 함께 테이블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IP 등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